대통령실 '펠로시 의전 소홀' 지적에 "미국측서 영접 사양"

  • 2년 전
대통령실 '펠로시 의전 소홀' 지적에 "미국측서 영접 사양"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공항 도착 때 정부 의전이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영접을 나가려 했지만 미국 측에서 늦은 시간 도착하는 일정 탓에 사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어제(4일) 오후 브리핑에서 "외국 의회 인사가 방한할 경우 일종의 파트너인 국회가 의전을 맡는 것이 관례"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최 수석은 또 "윤석열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이 직접 만나지 않는 것은 사전에 협의된 것"이라며 "모든 것은 국익을 총체적으로 고려했고, 한미동맹 최우선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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