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동 무역적자 100억달러 첫 돌파…에너지 가격 영향

  • 2년 전
지난달 중동 무역적자 100억달러 첫 돌파…에너지 가격 영향

지난달 우리나라와 중동과의 무역에서 발생한 적자 규모가 100억달러 선을 처음으로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대(對)중동 무역수지는 100억 6,000만달러, 약 13조원 적자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41억 2,000만달러 적자보다 144.2% 커진 규모인데, 국제 에너지 가격 고공행진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대 중동 무역에서 적자규모가 월 기준으로 100억달러를 넘은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존 최대치는 2013년 2월의 87억 8,400만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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