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친구·애인과 살아요" 비친족 가구 수 역대 최대치

  • 2년 전
가족이 아닌 친구나 애인과 함께 사는 5인 이하의 가구를 '비친족 가구'라고 하는데요.

작년에 '비친족 가구'의 수가 전년보다 11.6% 증가한 47만2천660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까지만 해도 20만 수준이던 것이 2017년 처음으로 30만 가구를 넘어선 이후, 재작년 40만 가구를 돌파했습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비친족 가구에 속한 가구원 수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작년에 비친족 가구원은 101만 5천100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처럼 혼인이나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생계 주거를 같이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가족 단위에 맞춰진 정부의 정책 지원에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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