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 "만 5세 취학, 교육 불평등 심화 우려...추진 철회해야" / YTN

  • 2년 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19개 교육 관련 시민단체가 교육부가 추진 중인 만 5세 취학 학제 개편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 오후 용산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제 개편이 학생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데도 영유아 교육계나 학부모들을 상대로 최소한의 의견 취합조차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부가 교육 체제를 손대려는 생각은 하지 않은 채 단지 입학연령을 낮춰 교육 격차를 해결하겠다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단체들은 특히 섣부른 학제 개편이 영유아 교육 기관들을 붕괴시키고, 아이들은 사교육 시장으로 몰아 오히려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킬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교육부가 정책 추진을 철회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학제개편 반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80114201919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