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즈 웃고 홀란드 울고‥'이걸 놓친다고?'

  • 2년 전
◀ 앵커 ▶

한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간의 맞대결에선 이적생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맨시티와 FA컵 챔피언 리버풀.

두 라이벌의 맞대결은 중반까지 팽팽했습니다.

리버풀이 아놀드의 그림같은 중거리포로 앞서나갔지만 맨시티가 후반 25분 알바레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양 팀의 희비는 이적생들의 발끝에서 갈렸습니다.

후반 38분 리버풀 이적생 누네즈가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며 리드를 안기더니 추가 시간 머리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반면 맨시티로 이적한 '괴물 공격수' 홀란드는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리버풀이 통산 16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양 팀은 올 시즌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

## 광고 ##맨시티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제수스는 펄펄 날았습니다.

세비야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13분 자신의 첫 골을 시작으로 2분 뒤엔 완벽한 침투로 또 한 골,

후반 혼전 상황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홀란드에게 밀려 팀을 옮겨야 했던 제수스는 프리시즌 5경기 7골로 무력 시위에 나섰습니다.

====================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벤제마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후반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영상편집: 김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