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성동 "초심으로 국민 섬길 것"…교섭단체 대표연설

  • 2년 전
[정치+] 권성동 "초심으로 국민 섬길 것"…교섭단체 대표연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초심으로 국민뜻을 섬기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전 정부의 근시안적 정책이 민생고통의 주범임을 강조했는데요.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과 함께 이 시각 정치권 이슈를,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당내 내홍과 국회 공전에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개혁을 부각하며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하기도 했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 징계후 권성동 원톱으로 빠르게 재정비했지만 지도체제를 둘러싼 어수선한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윤핵관과 밀착하는 듯 하면서도 세확산을 이어가고 있고, 김기현 의원은 연일 권성동 체제를 비판하고 있는데요. 권성동 체제, 안정화될 수 있을까요?

원구성 협상 데드라인이 바로 오늘입니다. 여야는 마지막 쟁점은 행안위와 과방위 배분 분제를 놓고 양보 없는 대치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양측 모두 담판 가능성은 열어놓은 분위기입니다. 예정대로 오늘까지 합의가 가능할까요?

특히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는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와 야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여기에 더해 오늘 하태경 의원은 "당시 노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교감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가 어민들을 북송하기 전 법리 검토를 한 결과 강제 송환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당시 법무부 법무실은 법리 검토 끝에도 어민들을 추방하는 것이 어쩔 수 없다는 취지로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탈북어민 북송 사건 당시 북한 어민 2명의 진술이 살해 인원 규모를 비롯해 상당 부분 불일치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2명을 분리 심문했는데도 16명을 살해했다는 진술이 일치했다고 주장해왔는데요. 진술이 불일치했다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어제 통일부를 찾아가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권영세 장관 개인의 생각에 따라 통일부의 입장이 번복되고 있다는 점을 강력 비판했는데요. 민주당 의원들과 통일부 간부들 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던데, 이 모습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숙고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선 사면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기 때문이겠죠?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 외부 업체 사내이사를 겸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본인도 전혀 몰랐다"며 "실질적인 이해충돌은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과연 문제가 없다고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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