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전세 넘는 월세...부동산 시장, 어디로 가고 있나 / YTN

  • 2년 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기원 / 리치고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시장,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김기원 리치고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기원]
안녕하세요.


우선 깡통전세 이야기부터 해 볼게요.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사기 일벌백계하겠다. 그리고 깡통전세 해당지역을 특별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깡통전세가 실제로 많이 늘고 있습니까?

[김기원]
깡통전세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지역들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고요. 일단 대표적으로 경북이나 충북, 충남이 지금 전세가율이 75%가 넘고요. 거의 80%에 육박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는 매매가가 조금만 하락을 하게 되면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더 높은 역전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고요. 상대적으로 경기도나 서울 같은 경우는 51%, 62% 정도로 그렇게 높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 전세가율 높은 곳, 경북, 충북, 충남 이렇게 짚어주셨는데 다른 전문가들의 조언들을 종합해 보면 이 지역에 투자자들이 많아서 그런 거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그런가요? 왜 이 지역들이 높은 건지 궁금합니다.

[김기원]
꼭 그런 건 아니고요. 이 지역들 같은 경우는 수도권이 올라오는 동안 상승을 못 하다가 2020년 초중반부터 매매가가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매매가와 전세가가 그렇게 갭이 높지 않은 상황이죠.


그렇군요. 아파트와 빌라, 거주형태가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그러면 깡통전세가 어디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건가요?

[김기원]
아파트보다는 빌라나 오피스텔 쪽에서 훨씬 더 깡통전세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고요.

상대적으로 아파트 같은 경우는 데이터들이 많이 공개가 되어 있고 그러다 보니까 시세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데 빌라나 오피스텔 같은 경우에는 조금 제각각인 경우가 많고 소비자분들이 가격을 잘 몰라요. 그러다 보니까 보통 빌라 같은 경우는 신축 같은 경우에 보통 사기를 많이 당하죠.

왜냐하면 시세를 잘 모르고 보통 사회초년생분들이 전세를 살다 보니까 빌라 가격이 원래는 시세가 3억인데 이걸 3억 5000으로 올리고 그러면 전세가도 올려받을 수 있잖...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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