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초라한 중동 순방…사실상 '빈손 귀국'

  • 2년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동 순방에서 산유국들로부터 원유 증산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하고 사실상 빈손으로 귀국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중동 순방 때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를 방문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 등과 회담하고 원유증산을 요청했으나 확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 측은 다음 달 OPEC회의에서 증산 결정이 나오리라 확신한다면서 증산에 대한 압력을 간접적으로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