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향한 '뜨거운 안녕'…토트넘, 팬서비스로 화답

  • 2년 전
손흥민 향한 '뜨거운 안녕'…토트넘, 팬서비스로 화답

[앵커]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입국 때와 마찬가지로 공항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을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 출국장에 이른 시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축구팬들이 보입니다.

손흥민과 호이비에르, 모라 등 토트넘 선수들을 향한 다양한 응원 팻말도 등장했습니다.

지난 10일 입국 당시 많은 팬들의 마중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던 토트넘 선수단은 배웅을 나온 많은 팬들을 보고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자신을 향한 열광적인 응원에 선수들도 적극 화답하는 등 공항에서는 팬미팅 행사장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손흥민의 동료 모라는 자신에게 열광했던 한국 팬들을 위해 출국 전 SNS에 한글로 감사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흥민은 마지막까지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 후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선수들 중 가장 늦게 공항 검색대를 통과했습니다.

축구팬들은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의 성공적인 시즌을 한 목소리로 기원했습니다.

"저번 시즌 정말 자랑스러웠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 먹기를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부상 당하지 말고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 화이팅!"

입국 당일을 포함해 한국에서 하루도 빠짐 없이 훈련하며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여름을 보낸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이 새 시즌에 보여줄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손흥민 #토트넘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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