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사 파산에…세계 최대 유람선 결국 고철 신세로

  • 2년 전
발주사 파산에…세계 최대 유람선 결국 고철 신세로

승객 수용 인원 기준으로 세계 최대 크루즈선이 될 수 있었던 미완의 '글로벌 드림 2'가 고철로 팔리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19일 독일 크루즈업계 전문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홍콩 크루즈기업인 드림 크루즈가 발주해 독일 발트해 연안의 조선소에서 건조돼온 이 크루즈선은 발주사와 조선소의 파산으로 매각 대상을 찾아왔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해 이 같은 운명을 맞은 겁니다.

글로벌 드림 2는 원래 승객 9천 명을 태우고 테마파크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갖춘 호화 유람선으로 설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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