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경북 곳곳 폭염특보 발표

비 소식도 잦고 흐려서 더위 걱정 없던 요즘이었죠.

오늘부터는 차츰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더워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7.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높은데요.

앞으로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치솟겠고요.

특히, 대구 등 일부 경북 지역은 32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예상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며칠째 소나기 소식이 들리고 있죠.

오늘도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현재는 경남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며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많게는 40mm 안팎으로 지역 간의 편차가 크겠고요. 돌풍과 우박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날은 더 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1도, 대구가 22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구 32도, 청주와 전주 31도로 특히 남부를 중심으로 무덥겠습니다.

다음 주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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