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후원' KT 전 임원들, 1심 징역형 집행유예

  • 2년 전
'쪼개기 후원' KT 전 임원들, 1심 징역형 집행유예

회삿돈으로 상품권을 사들여 되파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T 전직 임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KT 전 대관 담당 부서장 맹 모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3명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KT 법인에는 벌금 1천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맹 씨 등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비자금 4억 3천여만 원을 국회의원 99명에게 360차례에 걸쳐 후원한 혐의를 받습니다.

#정치자금법 #상품권 #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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