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화물연대 파업 철회…물류·생산 점차 정상화

  • 2년 전
[경제읽기] 화물연대 파업 철회…물류·생산 점차 정상화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화물연대가 8일만에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의 구체적인 추진 방법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장차가 있는만큼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태인데요.

관련 내용,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전운임제 유지를 요구하며 파업을 해왔던 화물연대가 어젯밤 정부와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습니다. 평행선을 달렸던 양측이 협상을 타결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운송업무가 재개되며 가동이 중단되고 출하에 차질을 빚었던 산업 현장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각 현장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정부 추산에 의하면 이번 파업으로 인한 산업계의 피해 규모는 1조 6천억 규모에 달했다는데 후유증은 없을까요?

이번 파업의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에 대한 정부와 화물연대의 근본적 입장은 여전히 다르기 때문에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화물연대와 정부의 입장은 어떻게 다른가요? 공은 이제 국회로 넘어갔는데 최종 협상이 잘 마무리 되려면 어떤 논의가 더 필요할까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63개국 가운데 한국이 27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23위에서 네 계단 하락하게 된건데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순위가 하락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4대 분야 중 인프라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모두 순위가 하락했고 특히 기업효율성 분야 순위 낙폭이 컸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앞으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정부 입장은 어떤가요?

국내 경제상황을 두고 복합위기라고 평가했던 추경호 부총리가 '경제전쟁'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운용 중심축을 전환하고 5대 부문 구조개혁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대책들이 나오고 있나요?

지난주 로또 1등 당첨자가 역대 가장 많은 50명이 나온 것을 두고 조작 의혹 일고 있습니다. 1등이 이례적으로 많이 나온 것도 그렇지만 50건 중 42건이 수동 추첨이었기 때문에 논란이 확대된건데 의혹이 계속되자 결국 정부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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