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한일 정상회담,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 2년 전
일본 정부 "한일 정상회담,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 가능성이 거론되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어제(10일) 한일 정상회담 검토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원론적인 입장만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는 발표가 나왔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참석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일본 입장에선 다음 달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한일 역사 문제를 다루게 될 정상회담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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