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다시 1만명 밑…"코로나 후유증 체계적 조사"

  • 2년 전
확진 다시 1만명 밑…"코로나 후유증 체계적 조사"

[앵커]

어제(9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목요일에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1월 이후 약 5개월 만인데요.

정부는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9,315명입니다.

그제보다 약 3,000명 줄어든 수치인데, 평일인 목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밑돈 것은 1월 20일 이후 20주 만입니다.

해외 유입 3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7명으로 하루 새 1명 늘었고, 사망자는 18명 나왔습니다.

병상 가동률 역시 줄어 위중증 병상과 준-중증, 중등증병상 모두 10% 미만입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 롱-코비드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만명 수준의 대규모 조사를 통해 코로나 후유증의 원인과 증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치료 가이드라인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경험하고 계시지만,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는 미흡했습니다. 정부는 대규모 조사를 통해…"

또 외래진료체계를 정비해, 기존 확진자 대면진료 기관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할 계획입니다.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5,000개 이상 확충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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