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1 지방선거 D-2…여야, 막판 총력 유세전

  • 2년 전
[정치+] 6·1 지방선거 D-2…여야, 막판 총력 유세전


지방선거 본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떤 변수들이 막판 판세에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정 안정론이냐, 견제론이냐. 이제 이틀 후면, 그 결과를 알 수 있게 되는데요. 먼저,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지금부턴, 막판 판세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게 30일 지급이 시작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금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론 여당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만, 야당에서도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는데요. 어느 쪽에 더 유리할까요?

지난 대선 이후 여야가 처한 정치 여건이 사뭇 다르다는 점 역시 변수입니다. 우선 국민의힘은 새 정부가 공식 출범하는 등의 컨벤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지만, 지난 대선 표차이가 0.73%포인트 정도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야권지지 유권자들의 투표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이 불안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반면, 민주당의 경우엔 대선 패배 후유증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구도에서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특히나 최근 박지현 위원장이 내세운 쇄신안에 윤호중 위원장이 반발하면서 내홍까지 수면 위로 부상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연 이재명 후보와 윤호중, 박지현 위원장의 합동 대국민 호소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도 지방선거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가 선거 막판에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세운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특히 국민의힘은 민주당 내에 역학관계에 따라 엇박자가 나고 있다고 보고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세를 갈라치기라고 규정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미뤄지면서 국회의장단은 물론 상임위 등이 없는 무기한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민주당에선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 앞서 의장단부터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법사위원장 사수를 위한 여야의 복잡한 셈법이 관전 포인트겠죠?

한편, 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됐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끝내 자진고사 방식으로 낙마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정 갈등도 일단 봉합된 모습인데요. 사실상 당정의 파워게임에서 윤핵관이 초반 주도권을 갖게 된 것 아니냔 평가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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