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성비위 의혹' 박완주 제명…대통령실 비서관 막말 논란

  • 2년 전
[뉴스프라임] '성비위 의혹' 박완주 제명…대통령실 비서관 막말 논란

■ 방송 : 2022년 5월 12일 (목)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의원, 김유정 전 의원

정치오늘 시작합니다.

김경진 전 의원, 김유정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민주당에서 또 성비위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박완주 의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의원직 제명까지 추진하기로 했더라고요. 상당히 신속하고 단호한 결정을 내린 걸로 보여요?

민주당은 그동안 대선주자, 광역단체장, 의원 등 성 추문에 계속 휩싸여왔습니다. n번방 사건을 밝혀낸 '추적단 불꽃' 활동가였던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워 강도 높은 쇄신을 다짐했음에도 성비위 사건이 반복되고 있는 점은 뼈아픈 대목인데요?

최근 최강욱 의원이 성희롱성 발언이 논란이 됐고, 올초에는 김원이 의원의 전 보좌관이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는데 김 의원은 피해 직원에 대해 2차 가해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민주당 보좌진협의회는 제보를 받은 당내 성비위가 더 있다며 신속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제2의 미투사건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나오고요?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등 과거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성범죄 사건까지 줄줄이 소환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지난해 4.7재보선에서 참패하고 5년 만에 정권을 내준 배경에도 성범죄 문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는데요. 6.1 지방선거가 불과 20일 남지 않았는데 이번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특히 민주당은 박지현 비대위원장 영입으로 2030 여성들의 지지를 받아왔었는데요?

그런가하면 윤석열 정부는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막말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혐오 발언을 한데 이어 사과글에서조차 "조선시대 여성 절반은 성적쾌락 대상"이었다고 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김 비서관의 해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사안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인데요?

서울시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임명도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제 역할을 못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불통 인사를 중단하라고 비판했지만 첫 국무회의 개의 조건을 맞추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볼 여지도 있는 것 같고요. 이번 임명으로 후폭풍 없겠습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두고 민주당의 고심도 깊어보입니다. 박진 외교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임명으로 한덕수 불가론 기류가 강화되고 있다고요. 그런데 내부에서 조응천 의원 등 '발목잡기' 역풍 우려도 있고요. 결정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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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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