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만3천여명…일평균 확진 7주째 감소

  • 2년 전
신규 확진 4만3천여명…일평균 확진 7주째 감소

[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천여 명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5,000여 명 줄었는데요.

방역당국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 위험도가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전과 같아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925명입니다.

통상 일주일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타나는 수요일이지만,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오히려 6,008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5,139명이 감소한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383명으로 15명이 더 줄었고, 사망자는 29명, 재택치료자는 23만2,0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이기일 복지부 2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뒤 첫 회의를 열고 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8,000여 명으로 7주 연속 감소했고,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27.8%, 사망자 수는 35.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중간 수준으로, 오미크론 유행 전이던 1월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하루 평균 10만 명 이하의 확진자 발생 수준이면 큰 문제없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4월 25일 시작된 4주간의 이행기를 전문가들과 면밀히 살피고 평가한 뒤 다음 주부터 안착기 진입 시점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새 정부 출범 100일 이내에, 과학적이고 지속가능한 코로나 대응체계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새정부 #신규확진자 #코로나19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