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윤석열 정부 출범…"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재건"

  • 2년 전
[뉴스특보] 윤석열 정부 출범…"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재건"

■ 방송 : 윤석열 대통령 취임
■ 진행 : 박가영, 이남규 앵커
■ 출연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오늘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청와대 시대가 저물고 용산 시대가 막을 올렸는데요.

새 정부 출범의 의미와 외교, 안보, 경제 등 다양한 과제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 때는 당선 다음날 바로 임기가 시작되면서 국회에서 약식 취임식을 열었죠. 야외 대규모 취임식은 2013년 2월 이후 9년 만인데요. 취임식,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취임사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35번이나 언급했는데요. 두 분은 어떤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으십니까?

오전 6시 반부터 청와대에서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청와대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74년 만의 청와대 개방,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0시, 윤 대통령이 국방부 지하벙커에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로 임기를 시작했다는 보도 보셨을 텐데요.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외부와 '단절'된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대로, 단순한 정치 이벤트라는 비판을 뛰어 넘으려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가기에 앞서 직원들을 향해 '신나게 일하자'고 했는데요.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을 살펴보면 전문가와 관료 출신 위주의 인선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개혁'과 '변화'를 일으킬 만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총리와 일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여야 대치가 길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대 내각 구성 지연에 대한 책임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 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자들의 자진 사퇴가 필요하다는 시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인준을 미루고 있어 추경호 부총리가 당분간 국무총리를 대신해 내각을 통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첫 과제는 12일 첫 국무회의의 추경이 될 것으로 보여요?

여소야대 국면의 국정 운영에 있어서 민주당의 협조가 절실하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협치의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정치권의 기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문재인 정부의 공과에서 새 정부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지지층이 아닌 국민 전체를 위한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취임사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고 했는데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잦아진 가운데 남북관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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