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 희망 대표 20인과 입장…장애인 연주·다문화 합창

  • 2년 전
尹, 국민 희망 대표 20인과 입장…장애인 연주·다문화 합창
[뉴스리뷰]

[앵커]

모레(10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20대 대통령 취임식은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와 함께 성대하게 치러집니다.

윤 당선인은 20명의 국민 희망 대표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인데요.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10일 0시, 33차례의 보신각 타종과 함께 윤석열 당선인의 20대 대통령 공식 임기가 시작됩니다.

윤 당선인은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는데 현장에선 광주와 대구에서 올라온 어린이 2명이 윤 당선인 내외를 맞이합니다.

꽃다발을 받은 윤 당선인은 방역 현장에서 분투하는 의료진, 장애를 뛰어넘은 체육인 등 '국민 희망 대표' 20명과 함께 단상에 오릅니다.

이어 돌출 무대로 내려와 취임 선서를 한 뒤 취임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란 기조 속에서 자유와 공정, 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그리고 따뜻하고 훈훈한 약자를 위한 나라, 어린이와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나라를…"

취임식 무대 배경은 어린이 100명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각계 각층 인사와 외빈들, 일반 국민까지 4만 명이 이곳에 앉아 취임식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유명 연예인의 축하 공연이나 카퍼레이드는 없습니다.

어린이와 청년, 약자의 꿈을 반영한다는 취지에 맞춰 다문화가정 어린이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발달 장애 청소년 연주자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집니다.

취임식은 윤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환송하고 국민을 향해 행진하며 마무리됩니다.

취임식을 마친 윤 당선인은 청와대가 아닌 용산 집무실로 이동해 업무를 시작합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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