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완판, 공관 논란…"소소하게 다닌다"는 김건희의 고민

  • 2년 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달까지 언론 인터뷰 형식과 시기를 검토했다. 후보 시절 대국민 사과를 한 논쟁적 예비 영부인으로서 “터무니없는 공격으로 인한 오해를 적어도 취임 전에 한 번은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그에게 여러 경로로 전달됐다고 한다.
 
하지만 김 여사는 고민 끝에 ‘튀지 않는’ 쪽을 택했다. 한 측근은 4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검토는 했지만, 당선인 부인이나 영부인이 남편 없이 단독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선 전례가 없다. 김 여사 역시 별도의 인터뷰를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며 “선거 기간 만나지 못했던 지인과 종교계 인사들을 비공개로 만나는 선에서 취임 전 행보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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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심 또 조심…논란 가중
  지난해 12월 26일 첫 대국민 기자회견 때 “조용한 내조”를 약속한 김 여사는 여전히 공개 행보에 극도로 조심스러운 눈치다. 지난 4일 개인 인스타 계정을 공개로 전환하고 활동 재개 의사를 내비쳤지만 새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환경 보호를 표방한 텀블러 상장 날짜에 주술적 의미가 있다", "사치스럽게 반려견·반려묘를 여럿 키운다" 같은 비방에 시달렸다.
 
 
취임 후 머물 외교부 장관 공관을 방문해 “둘러보게 나가달라”고 요청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 주장에...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891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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