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4만명대…연휴 기간 대면접촉 급증 예상

  • 2년 전
이틀째 4만명대…연휴 기간 대면접촉 급증 예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어린이 날인 만큼 대면접촉이 늘 것으로 보이는데요.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같은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4만2,296명입니다.

하루 전과 비교하면 6,700여 명, 한 주 전보단 8,200여 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9명 늘어 441명이 됐고, 사망자는 새로 79명 나왔습니다.

오늘(5일)은 거리두기 해제 뒤 첫 징검다리 연휴의 시작인 만큼 이동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동량 증가에도 현재의 유행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으로 국민 세 명중 한 명 꼴로 자연 면역을 얻었고, 예방 접종을 더하면 상당수의 국민이 면역력을 가졌다는 겁니다.

다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면서 마스크 착용 등 자율적인 개인 방역 준수를 당부하면서, 예방접종에 참여하는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일상 회복 흐름에 맞춰 6월부터 제주, 양양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 재확산을 염두에 두고 기업들의 재택근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재택 근무 인프라 구축 기업에 최대 2,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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