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한낮에도 서늘…휴일 황사 유입, 공기질 '답답'

  • 2년 전
[날씨] 주말 한낮에도 서늘…휴일 황사 유입, 공기질 '답답'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공기질이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기온이 빠르게 오르지 못하면서 현재 서울 16.9 도, 포항 14.3도 보이고 있는데요.

그동안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던 터라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나오실 때 얇은 외투 한 벌 정도는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경북 동해안 남부 등 내륙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밖의 중서부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저녁 무렵까지 5mm 미만의 봄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구름이 물러나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 8도, 대관령 1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 서울 18도, 대전 20도로 오늘과 기온이 비슷하겠습니다.

모레까지도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미세먼지가 찾아오겠습니다.

황사가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오늘 오전 중국 내몽고고원에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북서풍을 타고 내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있는 만큼, 최신 미세먼지 예보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휴일 나들이 즐기신다면, 실내 활동 위주로 해주시는 게 좋겠고요.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호흡기 관리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황사 #휴일날씨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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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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