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일론 머스크

  • 2년 전
[뉴스메이커] 일론 머스크

뉴스 속 핫한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 입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에까지 나선 배경은 뭔지,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봅니다.

"공공 광장의 역할을 하는 트위터가 표현의 자유를 지키지 않아 민주주의를 악화시키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지난 3월, 트위터에 대해 밝힌 생각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누구보다 트위터를 애용하면서도 트위터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강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왔는데요.

불만을 드러낸 지 한 달만에 트위터를 440억 달러, 우리 돈 55조 원가량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 미디어를 품에 안은 최고 갑부의 승리"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타임자가 내놓은 평가입니다.

그동안 일론 머스크는 세계 지도자들과 명사, 문화계 트렌드 주도자들이 자주 찾는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해왔는데요.

그런 노력이 결국 결실을 본 것이라고 평가한 겁니다.

이제 시선은 일론 머스크가 만들어 나갈 트위터의 미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 비상장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던 만큼, 거래가 완료된다면 트위터는 머스크 개인 소유의 회사가 될 전망인데요.

그가 만들어갈 트위터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끝모를 혁신가이자 괴짜, 일론 머스크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스스로를 자유지상주의자라고 칭하지만 일각에선 독단적이면서도 조롱을 좋아하는 인물로도 평가받고 있는데요.

트위터 글로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그가 자신의 손에 쥐어진 소셜네트워크 통제권을 과연 어떻게 사용할지, 알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나은 트위터를 만들고 싶다"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소식을 전하며 밝힌 말입니다.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강조했죠.

표현의 무제한 자유를 공언해온 일론 머스크.

그가 현재 혐오 발언 등을 제한하는 트위터 내부 규제를 얼마나 풀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를 무제한으로 푼다면, 또 누군가의 자유는 억압될 수 있음을, 일론 머스크가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테슬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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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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