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모든 상황 책임지고 사직서 제출"...중재안 반발 / YTN

  • 2년 전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에 대한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여야 모두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인데요.

김오수 검찰총장은 이 모든 상황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하겠다, 이런 의견을 밝혔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검찰총장은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하겠다.

대검 대변인실을 통해서 이런 상황이 지금 속보로 들어왔는데요.

검찰 내부에서는 또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고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 이런 속보를 전해드렸는데요.

검찰의 공식입장도 잠시 뒤에 나올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우철희 기자 나와 있습니까?

[기자]
네, 대검찰청입니다.


지금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의를 다시 표명했고요.

검찰의 공식 입장도 나왔습니까?

[기자]
검찰의 공식 입장은 아닙니다.

신중함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전화 연결을 준비하는 도중 조금 전에 대검 대변인실에서 출입기자단에 공지를 했습니다.

앞서 앵커가 전달해드린 대로 김오수 검찰총장이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라는 내용입니다.

공식 입장 대신 김 총장의 거듭 된 사의 표명만 전달한 건데요.

사실상 대검 차원에서 중재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되는 상황입니다.

앞서 김오수 검찰총장은 직을 걸겠다.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면 직을 걸겠다라고 사의 표명을 했었고 사직서를 냈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반려하고 김오수 검찰총장과 면담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이 나온 이후 김오수 검찰총장은 거듭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고 사직를 제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대검의 공식입장이 추가로 더 나올지, 나오지 않을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고요.

앞서 대검은 오늘 오후 늦게나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신중하게 입장을 고심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김오수 검찰총장의 거듭된 사의 표명으로 우회적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검찰 내부에서는 중재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검찰 내부망에는 중재안 내... (중략)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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