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포항 유류 저장시설 확장…불법환적 의심"

"북한, 남포항 유류 저장시설 확장…불법환적 의심"

북한이 대북 제재로 유류 반입량 한도가 있는 상태에서도 최근 남포항 유류 저장 시설을 확장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민간 위성사진업체 사진을 분석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남포항 유류 저장시설 밀집 지역에 유류 탱크가 추가로 완공됐다며 2018년까지 약 20개였던 탱크가 현재는 28개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새로운 유조선 접안 시설도 최근 완공돼 북한이 제재를 어기고 해상에서 불법 환적을 통해 휘발유 등의 정제유를 들여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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