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은 하늘 속 대기 건조…큰 일교차·수도권 공기 나쁨

  • 2년 전
[날씨] 맑은 하늘 속 대기 건조…큰 일교차·수도권 공기 나쁨

오늘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게 시작했지만 봄볕이 내리쬐면서 한낮에는 따스함이 느껴지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2도로 4월 이맘때 평년 수준의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한낮기온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22도, 대전과 청주 24도, 광주와 대구 25도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도 살펴보면 세종과 안동 23도, 포항 22도로 예상됩니다.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은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가 들쑥날쑥 심하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포근할 텐데요.

곳에 따라서 일교차가 20도 넘게 벌어지는 지역도 있습니다.

간절기 외투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났습니다.

쾌청한 하늘 속에서 불청객 미세먼지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경기, 인천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인데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은 일평균 대기질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

세종과 충북, 전북은 오전 한때 먼지 수치가 오르겠습니다.

봄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대기는 바짝 메마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을 포함한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는데요.

산불 등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 목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약간의 비가 지나겠고요.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반가운 봄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포근 #봄 #중서부 #먼지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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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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