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파국 피한 윤·안 '공동정부'…정호영 '두 자녀 특혜' 논란

  • 2년 전
[뉴스포커스] 파국 피한 윤·안 '공동정부'…정호영 '두 자녀 특혜' 논란


인선문제로 갈등을 겪던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위원장이 전격 회동을 갖고 '공동정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갈등이 완전 해소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두 자녀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유정 전 의원, 김현아 전 의원과 함께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내각 인선 문제로 갈등을 겪던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전격 회동을 갖고 "공동정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의 파국은 면한 모양샌데요. 먼저 이번 인수위 갈등상황과 전격회동을 통한 갈등 봉합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제 회동에서 양측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도 주목됩니다. 앞으로 남은 공공부문 인사에 대한 의견도 나눴을까요?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공공부문 인사에는 안 위원장 측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지도 궁금한데요.

당장 양측 회동으로 공동정부 구상은 이어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만, 양측의 갈등도 이대로 가라앉을까요? 당장 내각인선에서 제외된 안철수 위원장 측 인사들의 불만이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고, 공공부문 인사를 안위원장 측 인사들로 채운다고 해도, 이게 과연 진정한 의미의 공동정부인지도 의구심이 들고요. 이에 대해 안 위원장 측의 반발이 이어지지 않을지 궁금하거든요?

법사위 모습 잠깐 봤습니다만, 여러 언론에서 전쟁터같았다는 표현을 많이 쓰더라고요. 민주당은 검수완박으로 표적수사와 기획수사가 사라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비리 덮기라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이런 법사위에서의 여야 충돌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검수완박' 문제가 정국 이슈를 모두 빨아드리는 블랙홀이 된 모양새거든요.

이런 가운데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두 자녀를 둘러싼 입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두 자녀의 '경북대의대 편입 특혜' 논란에 이어 이번엔 편입 전 아버지가 일한 병원에서 자녀들이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확인되면서 두 자녀가 '아빠 찬스'로 편입을 위한 스펙을 쌓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건데요. 정 후보자는 특혜는 없었다며 부인 중이에요?

당장 민주당, 후보직을 자진 사퇴할 것을 요구중입니다.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곧바로 교육부를 향해 '특정감사'를 실시하라 촉구했고, 특히 조국 전 장관, 연일 SNS를 통해 문제 제기 중인데요. 이런 민주당과 조 전 장관의 대응,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일각에서는 2030 세대의 공정이슈를 재점화 될 가능성을 제기 중이거든요.

민주당은 이번 정 후보자의 자녀 경북대 의대 편입 의혹이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정의를 판가름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연일 맹공을 펴고 있는데요. 윤당선인, 관련해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될까요?

이런 가운데 정호영 후보자의 또 다른 논란도 터져 나왔습니다. 경북대병원장 재직 시절 비정규직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 내부규정을 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의 권고를 무시했다는 건데요. 앞서 여성 비하 칼럼으로 도덕성? 자질 논란, 자녀 편입 특혜 의혹 논란에 이은 보건복지부 후보자의 인권위 권고 무시 논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부동산, 이해충돌 의혹 등을 받고 있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의혹이 또 불거졌습니다. 이번엔 10년 만에 12억 원이나 늘어난 배우자의 재산 증식 논란에 배우자의 미술 작품이 한 후보자가 고위공직자 시절 판매됐다는 점을 들어 구매자와의 이해충돌 논란까지 불거진 건데요. 계속된 의혹에 총리 인준이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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