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돈 없고 못생겨"…10대 멘티에 막말 대학생 벌금 外

  • 2년 전
[핫클릭] "돈 없고 못생겨"…10대 멘티에 막말 대학생 벌금 外

▶ "돈 없고 못생겨"…10대 멘티에 막말 대학생 벌금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지희 판사는 멘토링 수업을 맡은 청소년에게 막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0년 7월 '저소득층 자녀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통해 10대 B양에게 멘토링 수업을 하다 같은 해 9월 B양 모친과 다툰 뒤 그만뒀습니다.

이후 작년 10월 B양에게 '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공부도 못해 돈도 없어 얼굴도 못생기고 뚱뚱해' 등 모욕적인 카카오톡 메시지를 여러 차례 전송했습니다.

▶ 중국서 불닭볶음면 유통기한 논란…삼양 "규정준수"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이 한국 내수용과 수출용 제품의 유통기한이 다르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일 중국 관찰자망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판매되는 불닭볶음면의 유통기한은 12개월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내수용 제품보다 두 배 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중국에서 판매되는 불닭볶음면의 유통기한은 12개월이지만 삼양식품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제품 설명에는 6개월이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사진과 함께 공유했는데요.

이날 '불닭볶음면_유통기한_이중표기_폭로'라는 해시태그가 조회 수 5억4천만 회를 기록하며 '핫이슈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삼양식품 측은 수출용 제품의 유통기한은 통관 등 물류 과정을 고려해 중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 수출되는 제품들도 똑같이 12개월을 적용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 뉴욕타임스, '파친코'로 한복 주목…"한국 역사 보는 렌즈"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으로 9일, 재일조선인 가족 4대의 삶을 그린 '파친코'를 계기로 한복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의복의 역사를 관통하는 여정'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한복의 진화는 한국 역사를 들여다보는 렌즈"라고 전했는데요.

한복이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아름답다"면서 "2천 년이 넘는 역사에서 다양한 스타일과 변신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신문은 또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증가하면서 일부 한인들은 인종 증오에 맞서 문화적 자긍심의 상징으로 한복을 포용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불닭볶음면 #파친코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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