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화창한 봄 날씨…아침·저녁 쌀쌀, 차차 대기 건조

[날씨] 화창한 봄 날씨…아침·저녁 쌀쌀, 차차 대기 건조

봄기운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화창한 봄 날씨에 야외로 나가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맑고 쾌청한 하늘이 휴일을 반겨주고 있어서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파란 하늘 아래 봄볕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렸는데요.

현재도 서울이 16.8도, 춘천 18.3도, 부산 15.6도 보이는 등 15도 안팎으로 포근합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난 저녁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서 쌀쌀해지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이 5도, 철원이 -1도로 출발하는 등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15도에서 크게는 20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으로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앞으로 대기는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모레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질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는 밤 한때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겠고요, 내일은 더 많은 지역에서 공기질이 탁해지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호남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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