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이전 예비비 일부, 내주 국무회의 의결 전망

집무실 이전 예비비 일부, 내주 국무회의 의결 전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일부가 이르면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및 인수위의 복수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비비 관련 물밑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이대로라면 내주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승인 안건이 의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예비비에는 윤 당선인 측이 제시한 전체 예산 가운데 일부 금액만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와 국방부는 이달 중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이전 문제가 영향을 끼치면 안된다는 입장인 만큼,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부서의 이전 비용을 우선 처리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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