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해저공사 내달 시작"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위한 방수구 해저 공사를 다음달 시작합니다.

31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원전 앞바다 약 1km 지점에서 오염수 방류에 사용할 해저터널 출구 부분에 해당하는 방수구의 정비 공사를 다음 달 중순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내년 봄부터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를 해저터널을 통해 해양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오염수를 흘려보낼 통로를 만드는 지상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해저터널은 지름이 약 3ｍ로 원전에서 1㎞ 길이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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