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모집하려 '마스크 기부천사' 행세…구속 기소

  • 2년 전
투자자 모집하려 '마스크 기부천사' 행세…구속 기소

지자체와 학교 등에 마스크 수천만 장을 기부해 '마스크 기부 천사'로 불렸던 수출업체 대표가 2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70대 사업가 박 모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마스크 제조업체 수십 곳에 '재고 처리를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24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빼돌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박 씨는 사업 투자자 모집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유력 사업가 행세를 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마스크_기부천사 #특정경제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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