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尹당선인 "북 방사포, 명백한 9·19 합의 위반"

  • 2년 전
[현장연결] 尹당선인 "북 방사포, 명백한 9·19 합의 위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분과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합니다.

각 분과별 현안을 직접 챙겨보는 자리인데요.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너무 이렇게 우리 기자분들 와계시다고 너무 이렇게 딱딱하게 하지 마시고 제가 엊그제 삼청동 사무실 한번 쭉 둘러봤거든요. 여기도 한 바퀴 둘러보니까 우리 간사님들만 독방을 드리고 있는데 간사님들 방도 아주 협소해서 회의하기도 좀.

제가 우리 김병준 위원장도 제가 가봤는데 방이 너무 조그맣더라고요. 별도 회의실들은 있나요, 여기? 이 건물에도 있죠? 그래서 내가 안 되면 저쪽의 접견실 반을 잘라서 회의실을 만들어드리라고 했는데. 조금 하여튼 회의하고 이런 데 불편하신 게 있으면 행정실장한테 언제든지 얘기를 해 주십시오.

오늘이 첫 번째 간사단 회의인데 과거의 전례도 당선인이 간사단 회의를 일주일에 한두 번씩 쭉 했다고 하니까 저도 인수위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도 좀 챙겨보고 또 제가 향후에 국정운영하는 데 가지고 있는 생각도 그냥 막연하게 얘기하면 좀 그렇고 이제 현안과 관련해서 여러분들 말씀도 좀 듣고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도 좀 전달해 드리는 것이 일하시는 데 좀 낫지 않겠나 싶어서 일주일에 한 2번 정도는 여러분들 일하시는 데 불편없게 짧고 간단하게 이렇게 오픈이 돼놓으니까 그런데 저는 사실 습한 미팅을 좋아하는데 편하게 생각해 주십시오. 하시고 싶은 말씀 다 하시고.

지금 다들 아시겠지만 어제도 제가 안철수 위원장님과도 얘기를 했는데 지금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을 아직 못 찍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과학적인 방역체계를 저희들도 준비를 해서 정부 출범하면서 즉각 시행할 수 있는 방역체계를 좀 꼼꼼하게 아주 과학적인 기반을 가지고 준비를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작년부터 제가 국민들께 말씀드린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면 좀 빠르면 현 정부에다가 추경 요청을 할 수도 있고 안 들어주면 정부가 출범하면서 바로 준비된 추경안을 저희가 국회에 보내는 그런 방안으로 해서 좀 신속하게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빈곤 탈출 방안을 저희가 신속하게 수립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가 우리 경제와 산업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좀 면밀하게 검토를 하셔서 저희가 현 정부에 요청할 사항 또 새 정부가 출범하면 즉시 시행해야 될 그런 대응책을 꼼꼼하게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제 북한이 서해상에서 방사포 올해만 해도 11번째인데 지금 방사포는 처음이죠? 그렇죠? 이 방사포는 9.19 위반 아닙니까? 이거 명확한 위반이죠? 이런 안보 사항에 대해서 빈틈없이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경제 6단체장과 점심을 하면서 여러 가지 얘기를 좀 나눴는데 저는 양극화 해소는 좀 비약적인 성장 없이는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초저성장이라고 하는 기조를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국정운영을 할 게 아니라 우리 산업을 어떻게든 더 생산성을 고도화시켜서 어떤 도약 성장이 가능할 수 있는 이런 산업 정책을 그리고 거기에 부합하는 교육정책 또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노동개혁 이런 것들을 저희가 하나로 구축을 해서 좀 강력하게 추진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는 선거 과정에서도 이 얘기를 많이 했고 그래서 하여튼 저는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여기에 수반되는 교육과 노동의 개혁도 산업과 한묶음이기 때문에 이거는 서로 분과가 나눠지더라도 관련되는 분과 간사님들하고 우리 위원장님께서 깊이 있는 논의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주 디테일하고 어려운 문제보다도 국민들이 볼 때 아주 단순하고 쉽게 접근하더라도 이건 아니다 싶은 건 저희가 확실하게 끊어야 되고 국가 정책을 너무 어렵게만 볼 것이 아니라 그냥 필부필력만 보더라도 이건 우리가 생활할 때 느끼기에 잘못됐다 이런 건 저희가 빠짐없이 찾아내서 그런 것들은 정말 엘리트들 또 경험이 많은 경륜가들이 국정을 이끌어나가는 데 현장에서 일반 국민들이나 이런 보통 사람들이 이건 아니라고 느끼는 것들을 정확하게 찾아내서 그거는 저희가 확실하게 해소시켜주는 것이 그게 가장 기본이 아닌가.

그래서 늘 이렇게 어려운 문제에 골몰하다 보면 쉬운 문제는 놓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좀 잘 좀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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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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