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종일 쌀쌀…내일 아침 전국 곳곳 영하권

[날씨] 종일 쌀쌀…내일 아침 전국 곳곳 영하권

[앵커]

휴일인 오늘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계절의 시계가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8.9도 보이고 있는데요, 예년 기온을 밑도는 꽃샘추위는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절기 춘분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파주가 영하 4도, 대관령이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출근길 따뜻한 겨울 외투를 챙겨입는 등 체온유지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 곳곳에 약하게 날리던 눈, 비가 그치면서 차츰 맑은 하늘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공기질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봄기운을 언제쯤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꽃샘추위는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고 10월 무렵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주 후반부터는 점차 봄기운이 짙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10도에서 크게는 15도까지 벌어지기 때문에 기온변화로 인해 면역력 잃지 않다고 건강관리 잘해 주셔야겠고요.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제주에는 최고 3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날씨 #꽃샘추위 #큰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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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