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석열 인수위 공식 출범…"국정과제 기준은 국민"
  • 2년 전
[여의도1번지] 윤석열 인수위 공식 출범…"국정과제 기준은 국민"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전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전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두 분과 함께 알아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50여일간 국정 과제 선정과 조각, 국민통합 방안 등 굵직한 과제를 두고 해법을 찾을 텐데요. 대선 후 8일 만에 인수위가 구성을 마치면서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 지난 1주일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근 현장 행보를 이어간 당선인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인수위의 최우선 과제로는 코로나19를 꼽았습니다. 하지만 '서오남'으로 불리는 인수위 속에 부동산과 탈원전, 청년·기후 등 미래 의제와 관련한 전문가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통합과 전문성을 강조했던 인수위 인사,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 국민들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을까요? 또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요? 통합과 국민화합, 협치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이후 같은 조사에서는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경제 안정을 바라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한편 윤석열 당선인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준석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의 충돌도 있었는데, 앞으로 당내 '상호 공존'이 가능할지 주목되는데요. 최대 관건은 당청 관계 설정 아니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빠른 시일 내에 대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참모진을 향해 '주의령'도 내렸는데요. 실무 차원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알려진 상황, 문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민 만큼 회동 조율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

기존 청와대를 비울지, 그렇다면 어디로 갈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면서도 일부 반대 여론을 잠재울 '묘수'를 고심하는 분위기인데요.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국방부 청사와 관련해 이전 비용과 안보 우려 등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두 분이 보시기에 국방부 청사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당선인 측은 취임 직후 새 청사에서의 집무 시작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50여 일을 앞둔 촉박한 상황인 만큼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졸속 이전이 안보 해악의 근원이 될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어제까지 선수별로 의원들과 연쇄적으로 모임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거취 논란이 여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발언을 보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 요구를 사실상 일축한 것으로 보여요?

민주당이 오는 24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희망하는 이들의 이름을 적어내는 '교황 선출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계파 대리전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맞물린 쇄신론이 투표 기준이 될 거란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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