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경찰은 국가의 얼굴…개혁 노력 뒷받침"

  • 2년 전
문대통령 "경찰은 국가의 얼굴…개혁 노력 뒷받침"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경찰 임용식에 참석해 경찰은 국민이 도움을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국가의 얼굴이라며, 부단한 노력으로 역량을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 노력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이 열린 충남 아산의 경찰대학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로 참석한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166명의 신임 경찰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자유를 보호하는 영예로운 임무가 여러분에게 주어집니다. 힘든 훈련과 교육과정을 완수해낸 청년 경찰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부에서 추진한 경찰 개혁의 일환인 국가수사본부의 출범으로 경찰의 수사 능력이 강화되고 책임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5년 전 50만 여건에 달하던 5대 강력범죄가 지난해 42만 여건으로 현저히 줄었고 국민 체감 안전도에서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데다, 인권을 위한 경찰의 성찰과 실천은 치안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년, 개혁에 매진해온 경찰의 노력에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청년 경찰 여러분이 인권수호의 주역이 되길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경찰은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국민이 가장 먼저 만나는 국가의 얼굴이라며, 국민의 믿음을 지켜내기 위해 부단한 훈련과 노력으로 자질과 역량을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경찰의 막중한 책임에 걸맞은 예우와 처우 개선, 또 중단없는 개혁을 뒷받침할 정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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