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전례 없는 회동 연기...다음 만남도 '안갯속' / YTN

  • 2년 전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만남도 안갯속입니다. 대통령과 당선인의 회동은 돌연 이렇게 무산, 연기가 되고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나공공기관 인사권을 두고도 장외 설전도 치열한 상황입니다. 검찰총장 출신 당선인 측의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거취 압박이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반발과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권 이양기 신구 권력의 충돌이란 표현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러고 보니 대선 딱 일주일 만에 인사드리네요.

어제 이 시간에는 두 사람이 만나서 어떤 앙금을 노출할까를 가지고 얘기했는데 만나기도 전에 신경전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전례가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박창환]
그렇죠. 오늘 아침에 뉴스를 딱 듣는데, 속보를 듣는데 실망스럽다는 게 첫 번째 느낌이었고요. 두 번째 그다음 드는 생각은 굉장히 우려스럽다였습니다.


실망과 우려.

[박장환]
그렇죠. 당선인의 일성이 국민통합이었고 문재인 대통령도 전폭적인 협조를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리고 지난 대선의 결과물로써 국민통합, 협치 굉장히 중요하다고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했습니다.

이건 꼭 야당만 얘기한 게 아니라 새로 여당이 된 당선인 측에서도 한 이야기예요. 그런데 첫 단추가 굉장히 잘못 끼워지고 있다 하는 느낌을 불과 4시간 전에 단독 회동이 무산되는 이런 결과를 낳으면서 첫 단추가 굉장히 잘못 끼워지고 있다.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따져봐야 되겠지만 어쨌든 국민들로서는 굉장히 실망스럽고 또 우려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이 점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첫 단추 그 얘기를 오늘 깊게 파고들어야 할 텐데. 일단 김은혜 대변인은 실무협의가 마무리가 안 됐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거든요. 여기에 대한 장제원 비서실장 얘기를 들어보고 나서 평론가님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 실무적인 협의를 하는데 아직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느냐. 자연스럽게 연기를 해서 잘 조율된 다음에 만나자 이렇게 된 거예요. 청와대하고 우리가 이 ...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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