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귀환...김광현 "목표는 단 하나, 우승" / YTN
  • 2년 전
KBO 대표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29번이 새겨진 SSG 유니폼을 입고 3년 만의 국내 무대 복귀 인사를 했습니다.

올해 연봉만 무려 81억 원, 우승을 앞장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9번이 새겨진 흰색 유니폼에 빨간 모자를 쓴 김광현이 환하게 웃었습니다.

전신인 SK에서 함께 뛰었던 김원형 감독을 비롯해 동료 추신수 등이 복귀를 축하했습니다.

국내 복귀 목표는 단 하나, SSG의 우승입니다.

[김광현 / SSG 투수 : 우승할 수 있게 최대한 도와주는 거. 그리고 제가 이끌고 갈 수 있는 이제는.]

올해 연봉은 무려 81억 원!

SSG와 4년간 연봉 131억 원, 옵션 20억 원 등 총액 151억 원, 역대 KBO 최고액에 계약했는데, 연봉의 60%를 첫해에 받게 되는 겁니다.

파격적인 대우인 만큼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광현 / SSG 투수 : 제가 할 몫은 그 믿음을 확신으로 바꿔드리는 것…내가 등판했을 때 승률은 80% 이상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메이저리그 잔류 의사에도 직장폐쇄로 국내 복귀를 선택했지만, 곧바로 노사협상이 타결된 만큼 아쉬움이 남을 법도 하지만 미련을 버렸습니다.

[김광현 / SSG 투수 : (단장님이) 너가 필요하다고 얘기해주셨을 때 그때부터는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그 마음을 접는 건 정말 순식간이었고]

늦은 합류로 구단 스프링 캠프에 참여하지 못한 게 부담이라며 컨디션 끌어올리기에도 한창입니다.

[김광현 / SSG 투수 : 오늘 아침에도 피칭 60개까지 하고 왔고 아마 다음 주에는 시범 경기에 나설 수 있지 않을까.]

추신수를 비롯한 빅리그 출신만 5명을 보유하며 일약 우승 후보로 떠오른 SSG!

SK의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한 김광현까지 가세하며 순위 판도가 요동칠지 주목됩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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