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부부도 1억 훈장 ‘셀프 수여’?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1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승훈 변호사[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구자홍 차장, 일단 보도 내용 사실부터 볼까요? 세트 두 개를 제작하는데 1억 3600만 원. 스스로 훈장을 받는다. 이걸 청와대에서 조금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어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러니까 이 무궁화 대훈장이라고 해서요. 국가 원수에게 수여되는 훈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누군가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데요. 그런데 이제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처음 만들어져서 셀프 수여를 한다면 굉장히 큰 논란이 되겠죠. 그런데 이것은 역대 대통령들도 대통령으로서 국가 원수로서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임기 동안 국가를 위해 애썼다. 이제 이런 의미로 최고의 훈장을 수여를 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문제는 이것을 이 국민의 어떤 청원이나 아니면 입안을 해서 수여를 한다기보다는 이게 행정부령에 따라서 이게 수여가 되다 보니까 아니 국민이 표로서 심판한 대통령에게 억대의 그 비싼 돈을 들여서 훈장을 주는 것이 맞느냐. 이런 논란이 지금 재현이 된 겁니다. 이것은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역대 대통령이 훈장을 받을 때마다 문제 제기가 되었던 사안이라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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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