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97회 : 아낌없이 주는 이발사

  • 2년 전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97회 : 아낌없이 주는 이발사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한 이발소

동네 소문 자자한 명품 가위손, 이득화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20여 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낡은 이발소지만 한번 찾아오면 반드시 단골이 되고 만다.

이발소를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 이득화 씨의 가위질 솜씨만은 아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각종 표창장과 감사패.

사실 이득화씨는 이 동네에서 알아주는 봉사왕이다.

대기업을 다니다 은퇴한 후 이발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득화 씨.

우연한 기회에 봉사를 시작하며 삶의 큰 기쁨을 얻었다고 한다.

그 이후 20년 넘게 각종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지역 요양원을 다니며 이발 봉사를 하는 이득화 씨.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아낌없이 주는 이발사, 사랑을 나누는 이발사

이득화 씨를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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