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우크라이나 위기 불똥...中 반도체 시장에 나온 경고 / YTN

  • 2년 전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보리 등 곡물의 주요 수출 국가입니다.

중국도 지난해 총 2,835만 톤의 수입 옥수수 중 29%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왔습니다.

보리도 중국이 수입한 총량 1,248만 톤의 4분의 1이 우크라이나에서 들어왔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경제가 타격 받으면 중국은 곡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중국은 원유와 석탄, 철광석 등 중요 원자재 가격이 이미 많이 올라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철광석 가격이 이상 급등 조짐을 보이자 엄중 단속 방침을 밝혔습니다.

[CCTV 방송 : 시장 감독을 강화해 가격 인상 정보의 날조와 유포, 매점매석, 담합 등 위반 행위를 엄중 처벌할 것입니다.]

관변 매체는 우크라이나 위기로 심지어 중국 반도체 시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네온의 전 세계 공급량 중 70%를 우크라이나가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온 가격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침공했을 때 무려 7배나 뛰었습니다.

중국은 러시아의 침공 위협을 미국이 과장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사태가 가져올 경제적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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