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려견들도 이재명 지지”…이준석 “동물 선거운동?”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누가 누가 더 도덕의식이 떨어지나. 이런 말씀을 드리기도 저도 민망합니다만. 이현종 위원님. 일단 실내 흡연에 대해서는 2014년 당시에는 실내 흡연이 법률 위반이 아니었고 일행 외에 다른 손님이 없었고 맞담배 피울 정도로 격의 없던 자리였다. 이거에 대해서 앞서 최민희 전 의원은 물타기다. 구둣발 논란 사진의 맞대응 성격밖에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런 종류의 실수는요. 깨끗하게 인정하면 그냥 끝입니다. 왜냐하면 자꾸 이런 것들을 뭔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거기가 100㎡인지 아닌지 그때 아니었다. 기었다. 자꾸 이렇게 말꼬리를 붙이면 이거 자체가 국민들이 짜증 나는 일이거든요? 안 되는 거지 않습니까. 둘 다.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아니 저렇게 의자에 발 올려놓는 행위도 마찬가지이지만 저렇게 식당에서 담배 피우면 안 되잖아요.

다른 분들이 피해를 보지 않습니까. 그게 무엇을 이유를 댈 게 있습니까. 그거 잘못했다고 그러면 끝인데 자꾸 저렇게 선대위 차원에서 뭔가 이유를 대고 뭔가 근거를 대고 자꾸 저렇게 말로 설명하니까 이게 더 오히려 저는 역효과가 나지 않는가. 그런 면에서 보면 이런 논쟁 자체는 오히려 깨끗이 인정하고 토를 달지 않는 게 오히려 그게 제가 볼 때는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 사람이 실수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 차원인데 저걸 자꾸 무슨 뭐 다리에 경련이 났다. 아니면 그때 당시에는 아니었다. 무슨 뭐 저렇게 설명하는 게 당사자도 아니고 저는 조금 불편합니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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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