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핵시설 가동 징후…지붕의 눈 녹아"

"북한 영변 핵시설 가동 징후…지붕의 눈 녹아"

북한 영변 핵시설이 가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 스팀슨센터 올리 하이노넨 특별연구원의 분석을 미국의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차장을 역임한 하이노넨 연구원은 이달 1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보면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위한 원심분리기 통제실 등 지붕의 눈이 녹아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시설이 가동 중일 때만 가열된다"면서 "영변 우라늄 농축공장이 가동 중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5㎿ 원자로 관련 건물들도 지붕의 눈이 녹았다며 원자로 운영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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