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김혜경 갑질 의혹 사건' 경찰로 이첩

  • 2년 전
수원지검, '김혜경 갑질 의혹 사건' 경찰로 이첩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겼습니다.

수원지검은 지난 3일 국민의힘이 이 후보와 김 씨,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 모 씨와 수행비서 백 모 씨 등 5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을 어제(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첩했습니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가 아닌 혐의들이 포함돼있어 경찰로 사건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이 이 후보와 김 씨, 배 씨 등 3명을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경찰에 넘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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