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무선 충전기 30℃에서 충전 속도 2.8배 느려져 / YTN

  • 2년 전
자동차 운전석 옆 송풍구에 무선 거치대를 꽂아 놓고 쓸 경우 충전 속도가 최대 2.8배 느려질 수 있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섭씨 20도 일 때는 모든 제품이 2시간 남짓이면 방전상태에서 완전히 충전됐지만, 30도로 높아지면 4시간 이상 소요됐고, 일부 제품의 경우 6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유선 충전기의 경우 1시간 남짓이면 충전이 완료돼 무선 충전 속도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온도에 민감한 2차 전지의 특성상,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영하의 추위나 30도 이상 뜨거운 상태에서는 고속 충전이 제한되도록 설계한다며 무선 충전이나 고속 충전을 너무 자주 하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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