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열 3위, 한국에 "민감 문제 적절 처리하자"

  • 2년 전
중국 서열 3위, 한국에 "민감 문제 적절 처리하자"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중국이 한국과 함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 상무위원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중한 박병석 국회의장과 회담하면서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임을 상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중한관계의 대국과 장기적 이익을 함께 수호하자"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한국 대선 이후 출범할 새 정부에서 '사드 3불' 입장이 유지되길 바라는 의중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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