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에 소주병 던져…60대 남성 체포

  • 2년 전
주한 미국대사관에 소주병 던져…60대 남성 체포

현재 공석인 주한 미국 대사와의 만남이 불발됐다며 대사관에 소주병을 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그제(5일) 오전 11시 35분 쯤 미국 대사관 정문 직원용 출입문에 빈 소주병을 던져 강화유리에 흠집을 낸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는 범행에 쓴 병을 배낭에 담아 갔으며 병이 깨지면서 파편이 튀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미국 대사와 만남을 요청했으나 두 번 거절당했고 6일에도 만나기로 했는데 말을 바꿨다"며 범행 동기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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