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석열 "단일화는 저와 선대본부가 다룰 문제"

  • 2년 전
[현장연결] 윤석열 "단일화는 저와 선대본부가 다룰 문제"

광주를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광주 선대위와 결의대회를 하고, 지역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와 취재진의 질의응답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여러 의원들께서 공개적으로 의견 설명을 개인적인 차원에서 하셨지만 단일화 문제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제가 공개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좀 부적절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후보님 1박 2일 제주 방문을 하셨는데 아까 손편지 답장을 받고 어떠셨는지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주, 광주 남들은 그렇습니다.

강행군에 지역 일정 소화하는데 힘들지 않냐라고 하지만 저는 다 제가 좋아하는 지역이고 제주는 뭐 우리나라 국민들이 다들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고 광주는 제게는 특별히 정이 많이 들어 있는 곳이고 그래서 저는 뭐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그리고 어떻게 보면 가벼운 마음으로 일정을 보낸 것 같고요.

그리고 제주, 광주의 일정이 그동안에 그 최근에 정치 일정 중에 가장 힐링이 되는 일정이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손편지 내용은 다 공개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마는 하여튼 좀 제대로 된 나라, 상식이 바로 서는 나라 또 법이 좀 서는 나라. 그런 걸 만들어달라 하는 취지에 그런 글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분이 한 얘기에 대해서 논평은 잘 안 하는데요.

특검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민주당 쪽에서 저희보고 특검을 수용하라는 얘기는 참 가당치 않은 얘기입니다.

저희가 벌써 언제부터 특검을 받으라고 했습니까? 검찰 수사가 제대로 안 되니까 그리고 이런 천문학적인 수익이 소수의 특정인에게 몇몇에게 이렇게 다 돌아가는 이런 개발 사업이 도대체가 대한민국에 있었습니까? 그러면 이런 불법적인 수익에 추적이 이루어져야죠.

이걸 누가 갈라먹었느냐 그리고 이 돈이 지금 김만배 이런 사람들에게 다 현재도 그대로 있는지 그리고 그러고 공범에 대한 수사도 제대로 안 돼 있고 그리고 특검을 받으라고 저희가 여름부터 열심히 릴레이 농성도 하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저희는 그 대장동 특검에 쌍특검으로 돼도 않은 부산 저축은행이니 뭐니 다 집어넣어서 고발사주까지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할 말이 이제 없고 답변이 궁색하고 초조하니까 그런 돼도 않은 국민들이 우리 기자분들이 들어도 그게 상식적입니까? 그러니까 특검을 좀 하십시오.

대장동 특검을 이 돈 누구한테 갔는지 공범 관계를 더 확실히 규명을 하고 제대로 좀 국가의 법도가 서야지 이런 법도가 안 선 나라가 도대체 뭐를 할 수 있겠습니까?

[기자]

TV토론과 관련해서 안철수 후보 측은 날짜 변경은 무리한 요청한 것이 아니다 우선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래서 저는 실무팀에서 그렇게 들었고 8일날 아마 관훈토론을 하시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관훈토론하고 당일날 저녁에 지금이라도 8일날 할 거면 하세요.

저는 뭐 아마 우리 당에서는 실무자들이 다른 거보다 기자협회하고 JTBC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채널이나 보도채널도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쪽으로부터 여러 가지 항의 내지는 좀 이의 제기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 얘기를 한 거고 저는 뭐 내일 저녁에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는 뭐 오랜 세월 수사업무도 해 봤고 대형 도시가스 폭발 사고라든지 이런 대형 사고에 대해서 수사 참여도 많이 해 봤습니다.

그런데 중대재해처벌법이고 산업안전보건법이고 형법상에 업무상 과실 치사상죄 하나만 있어도 수사를 제대로 하면 얼마든지 귀책자에 대한 엄중한 사법적 책임 추궁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법이라고 하는 건 균형에 맞춰줘야 되고 뭐든지 공정해야 되는 것이지 이런 포퓰리스트식으로 강자는 처벌하고 약자는 봐줘야 된다 그거 다 좋죠.

그런데 그렇게 늘 주장하시는 분들 그런 정당이 지금 쭉 해 온 행태를 보면 내로남불이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얘기하기 전에 그런 중대재해처벌법 가지고 그 법이 좀 과도한 부분이 있으면 적용을 할 때 합리적으로 적용을 하면 된다 그래서 굳이 그 법을 폐기하거나 바꾸지 않더라도 합리적으로 적용을 하면 기업인들이 갖고 있는 그런 어떤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있다 이런 것이고요.

그래서 법을 폐지하지 않고 유지한다는 차원이기 때문에 적용을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하면 된다는 뜻이었고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사법 당국의 수사 의지입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가서 거기 유족이나 또 옆에 상가 피해자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상가 피해자, 상가 바로 옆 건물 상가에서 상점을 하신 분들 얘기는 저 건물이 몇 년 동안 지어지는 가운데 좀 부실 공사라든지 주변에 피해도 많았고 자기들이 볼 때도 저렇게 공사해서 되겠느냐라고 해서 여러 가지 민원도 넣고 제기를 했는데도 제대로 된 조사가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고 지금도 이 수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사고 경위가 어떻게 지금 조사가 진행되는지 언론에 제대로 나오지 않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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