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좀비'도 통했다!...'지금 우리 학교는' 1위 돌풍 / YTN

  • 2년 전
연초부터 한국 '좀비' 시리즈가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세운 53일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능가할지 관심인데요.

디즈니 플러스도 호화 주연 군단을 내세운 한국산 시리즈물로 가입자 확대에 나섰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

여기에 고립된 학생들!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극한 상황을 그린 '지금 우리 학교는'입니다.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 하루 만에 TV쇼 부문 1위에 오른 뒤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같은 제목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는데, 조명이나 색감을 짙게 표현해 좀비물의 긴장감을 살렸습니다.

특히 100m에 가까운 세트장을 통해 실제 4층짜리 학교를 그대로 만들었고,

댄서와 배우 출신 안무가들은 배우들의 좀비 안무를 맡아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이재규 / '지금 우리 학교는' 감독 : 젊은 학생들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상황에서 어떤 선택들을 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굉장히 재미있고, 의미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징어 게임'이 세운 넷플릭스 TV쇼 부문 최장 1위, 53일 기록을 깰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넷플릭스는 예고한 대로 올해 한국산 대작을 연이어 선보입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멘스 영화 '모럴센스'에 이어, 김혜수 주연의 판사와 소년범들을 다룬 '소녀심판' 시리즈도 이번 달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도 경찰대학을 배경으로 한 청춘드라마에 이어, 김아중 주연의 첫 초고화질, UHD 시리즈물을 통해 넷플릭스와 한판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과 '지옥' 등 국내 콘텐츠가 전 세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시장을 뜨겁게 달구면서 한국 시리즈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입니다.





YTN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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